(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국 전통시장에 정부비축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구매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추석 명절 전 생활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추석 정부비축 수산물 전통시장 공급계획'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단,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달 말부터 전국 전통시장 상인회에 이런 정부방침을 안내하고 구매희망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은 이날 오후 1시까지 받고 오는 11일부터 15일 오후 1시까지 한 차례 더 받는다.
공급되는 정부비축 수산물은 ▲ 명태(1천200t) ▲ 조기(35t) ▲ 원양 오징어(400t) ▲ 갈치(100t) 등 모두 4종의 1천735t에 이른다.
공급대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 의한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 구역이며, 정부비축 수산물 풀에 등록된 시장 130곳에 우선 배정한다.
특히 방출 수산물에 품목별로 권장 판매가격을 지정해 소비자들이 시중가격보다 최대 3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가계소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공단 측은 기대했다.
추석 정부비축 수산물 공급희망 신청서는 팩스(042-367-7705) 또는 이메일(rtari@semas.or.kr)을 통해 받는다. 상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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