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어린이대공원·11일 유니버설 아트센터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노령층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문화예술축제 '2018 실버문화페스티벌'이 8일 개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8~9일 서울 어린이대공원과 11일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8일과 9일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무용과 합창, 사물놀이, 라인댄스 등의 공연을 선보이는 '어른이 행복무대'와 건강, 교육, 금융 등 노령층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문화나눔광장'이 진행된다.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경연대회인 '샤이니스타를 찾아라'는 11일 서울 유니버설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지역 예선 참가자가 지난해 2천700여 명에서 3천900여 명으로 증가했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본선에 오른 무용, 연주, 합창, 연극 등 총 25개 팀(550여명)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실버 세대를 위한 국내 유일의 전국 규모 문화예술축제다.
어르신문화 홍보대사인 배우 이순재 씨가 참석해 참가자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실버문화페스티벌은 단순히 노년층을 위한 문화행사가 아니라 어르신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세대 간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www.silverfestiv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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