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중국 해경국 선박이 7일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주변 일본 영해에 한때 진입했다고 NHK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본부는 이날 오전 10시께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잇따라 일본 영해에 진입한 것을 확인했다.
센카쿠 열도는 일본과 중국 사이 영유권 분쟁이 있는 지역이다.
일본 외무성의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아시아대양주국장은 도쿄(東京)에 있는 중국대사관의 공사에게 "센카쿠 열도는 일본 고유 영해로, 영해 침입은 주권 침해에 해당해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전화로 항의했다.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있는 정보연락실을 관저대책실로 전환해 정보수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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