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 천년 역사와 관련한 예술, 기록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경기 아카이브_지금,' 전시가 오는 1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수원 서둔동 옛 서울농생대캠퍼스)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경기도 출신이거나 경기도에 작업실을 둔 작가들의 작품, 경기도를 주제로 작가들이 창작한 회화, 조각, 사진, 영상, 설치 예술품 등 300여점이 출품된다.
근대 목판화 책 자료와 근대 대중음악 자료, 문학 초판본 책, 역사·예술·민속·지역·옛 지도 등 책 2천여권도 소개된다.
전시는 문학, 시각예술, 문화재, 사상 및 총서, 공연 및 축제, 기록자료, 자연·환경, 경기인 등 크게 8개 주제로 이뤄진다.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는 9일 "전시 이름 '_지금,'은 경기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라는 뜻"이라며 "이번 전시는 경기도의 문화 정체성을 집대성한 '신(新) 경기 천년 의궤'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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