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시는 9일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구의 날 대구위원회와 공동으로 2018 지구를 위한 대구시민생명축제를 연다.
2000년 이후 매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중앙로 대중교통 전용 지구에서 관련 행사를 했지만 올해는 지방선거로 미뤄져 열린다.
이날 하루 반월당네거리에서 대구역네거리에 이르는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는 '플라스틱 없는 하루'라는 주제로 초록도시 그림전,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캠페인, 아트바이크 퍼레이드, 기후변화 및 사회적경제 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구 환경 보호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9일 0시부터 24시까지 행사장에는 차량진입이 전면 통제되고 행사장을 지나는 17개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에너지 절약하기,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쓰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대구 시민들이 지구 환경 위기 극복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