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 속 中, 러시아와 밀착…시진핑-푸틴 또 만난다

입력 2018-09-08 08:4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미중 갈등 속 中, 러시아와 밀착…시진핑-푸틴 또 만난다
中외교부 "시진핑, 동방경제포럼서 푸틴과 올해 세 번째 정상회담"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미중 무역 및 외교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우군인 러시아와 밀착을 강화하며 미국 견제에 나섰다.
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오는 1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올해 세 번째 정상회담을 한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만나 북핵 문제와 미국과의 무역갈등 등을 논의하고, 러시아와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장한후이(張漢暉)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는 전날 열린 외교부 주최 기자회견에서 "시 주석이 11∼12일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러시아와 극동협력에 관한 중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부장조리는 이어 "시 주석은 동방경제포럼에 처음 참석하는 것으로 이는 올해 하반기 중러 간 가장 중요한 고위급 교류"라고 말해 중국이 러시아와의 관계를 중시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방문 기간 양자, 다자 활동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그중 가장 주요한 활동은 푸틴 대통령과 올해 세 번째 회담과 (양자 관계에 관한) 서명식에 참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시 주석이 공식 기자회견과 푸틴 대통령이 주최하는 만찬 연회에도 참석한다고 전했다.
장 부장조리는 "양국 정상의 전략적인 인도 아래 중러의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는 더 적극적이고 발전적인 추세를 보였다"면서 "시 주석의 이번 포럼 참석으로 중국이 극동지역과 관련 국가와의 협력에 지대한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번 방문에서 푸틴 대통령 외에 이낙연 국무총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등과 회동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