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우호도시 교류회와 세계 겨울도시 시장 회의 등 참석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강임준 시장 일행이 10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중국 자매우호도시인 옌타이와 선양을 방문한다고 9일 밝혔다.
민선 7기 첫 해외교류도시(4개국 17개 도시) 방문인 이번 일정은 제5회 군산·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와 제18회 세계 겨울도시 시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다.
옌타이에서 열리는 자매우호도시 교류회는 중국 13개 자매도시와 우호 증진 및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강 시장은 첫날 옌타이 시장, 주 칭다오 총영사 등과 만나고 둘째날 '군산시와 함께 나아갈 국제교류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옌타이시와 협력강화 협정 체결, 군산 홍보관·사무소 방문, 군산도서 기증식, 두 도시 친선축구 관람도 한다.
군산과 자매결연한 중국 13개 도시가 한자리에 모이는 군산·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는 2014년부터 매년 군산과 중국에서 번갈아 열려왔다.
강 시장 등은 12일 선양시에서 개막하는 세계 겨울도시 시장회의에 참석하고 장유웨이 시장 등을 만난다.
강 시장은 "군산의 변화, 혁신, 새 시작을 알리고 중국 우호도시와 실리적인 관계를 증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