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제12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한국과 대만 간의 결승전이 비로 순연돼 10일 치러진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9일 "대회가 열리는 일본 미야자키에 전날에 이어 이어 비가 계속 내려 한국과 대만의 결승전 경기는 예비일인 10일 오후 6시부터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라운드 성적을 안고 슈퍼라운드를 치러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한국과 대만은 2승씩을 거둬 이미 결승행을 확정한 가운데 지난 8일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대결할 예정이었다. 일본과 중국은 2패씩을 기록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대회 조직위원회는 8일 미야자키에 비가 내리자 종합 순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슈퍼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르지 않고 9일 바로 결승전과 3·4위 결정전을 열기로 했다.
그런데도 전날에 이어 비가 그치지 않자 3·4위 결정전과 결승전 일정을 하루 또 미뤄야 했다.
hosu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