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는 10∼20일 파주시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 경기도는 각종 시책의 예산 낭비 여부, 소극 행정, 무사안일 업무처리 행태, 위법·부당한 행정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 사회복지·교통·도시건축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고충 민원 분야와 인허가 처리 과정에서 불필요한 규제 등 불합리한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 기간 공개감사제도를 운용, 주민불편·부당 사항과 공무원의 비리·위법 사항을 제보받는다.
파주시 공개감사 제보는 파주시 종합감사장(☎031-940-2971), 팩시밀리(☎031-940-4089), 이메일(ttlclub@gg.go.kr)로 하면 된다.
한편 파주시에서는 2016년 1월부터 지난 6월 말까지 2년 6개월 동안 공무원 40명이 각종 비위로 징계를 받았다.
징계 사유는 음주 운전이 1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비밀 엄수위반 6명,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4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성희롱, 음주측정거부, 공직선거법 위반, 복무규정위반, 신분증 부당사용 등의 비위로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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