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우사인 볼트, 훈련 중단…"개인 일정으로 잠시 이탈"

입력 2018-09-09 11:53  

'축구선수' 우사인 볼트, 훈련 중단…"개인 일정으로 잠시 이탈"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축구선수의 꿈을 이룬 '육상 황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소속팀을 잠시 떠나 개인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AFP는 9일(한국시간) "볼트의 소속팀인 호주 프로축구 A리그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는 볼트가 훈련을 잠시 중단한다고 전했다"라면서 "그는 9일부터 16일까지 개인 일정을 소화한 뒤 팀에 재합류하기로 했다"라고 보도했다.
AFP는 "볼트는 입단하기 전 이번 일정으로 훈련에 빠져야 한다는 것을 구단과 합의했다"라면서 "다만 소속팀은 볼트의 개인 일정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단거리 최고 선수였던 볼트는 지난해 육상 선수 은퇴 후 축구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세계 각지 축구 클럽의 문을 두드렸다.
볼트는 빠른 발과 좋은 신체조건을 앞세워 자신을 홍보했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등 여러 구단에서 입단 테스트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볼트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호주 A리그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 훈련생으로 입단한 뒤 지난 1일 아마추어 구단과 친선경기를 통해 첫 실전 경기를 치렀다.
당시 볼트는 자신의 100m 세계신기록(9초58)을 나타내는 95번의 등번호를 달고 약 20분 동안 뛰었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