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한국과 베트남 기업인을 연결하는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와 성공경제연구소는 오는 11일 오전 9시 30분(이하 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시 그랜드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하노이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막하는 세계경제포럼(WEF) 아세안 지역회의에 참가한 한국 기업인과 현지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인, 베트남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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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에서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과 응우엔 응옥 티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기조 연설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인들은 '한국-베트남 기업인 네트워크'를 발족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한다.
이어 이날 오후 8시 30분에는 하노이시 메리어트 호텔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클라우스 슈바프 WEF 회장, 베트남 정부 고위 관계자, 한국과 베트남 기업인 등이 참가하는 '코리아 나이트' 행사가 열린다.
'4차 산업혁명과 한-아세안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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