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공공기관·학교 의무참가…행동요령 숙지·대피소 위치 점검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시는 제408차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1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시 전역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지진 대피훈련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지진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신속하게 대피하는 요령을 익히고, 내 주변 대피소가 어디에 있는지, 지진 대비는 어떻게 하는지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 지역 모든 공공기관과 학교, 공사, 공단 등은 의무적으로 훈련에 참여하고, 민간시설은 자치구 별로 1곳을 지정해 대피훈련을 받아야 한다.
또 대전시는 모든 시민이 자율적으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강혁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지진이 발생했을 때 행동요령과 대피소 등을 평소에 익혀서 가족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피훈련에 참여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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