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 매일 40여 편 영화 온종일 상영

입력 2018-09-10 10:20   수정 2018-09-10 17:04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매일 40여 편 영화 온종일 상영
오늘 폐막 하루 전 43편 선보여…우가, 재즈동물원 등 애니메이션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 국제산악영화제 2018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폐막 하루를 앞둔 10일에도 40여 편에 달하는 다양한 장르 영화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영화제 측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온종일 전 세계 영화 43편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개막 이후 영화제에서는 매일 20여 편에서 최대 40여 편 이상 세계 각국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먼저 영화제가 열리는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내 우리들의 영화관에서는 거인의 길, 포토제닉, 사냥, 목소리 큰 나무, 치리파하스, 개미, 재즈동물원, 우가 등 8편이 선보인다.
우가라는 작품은 원시시대 도구와 진화에 대한 상상력을 그려낸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로 이번 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된다.
스웨덴 작품인 재즈동물원도 어린이를 위한 어드벤처 뮤지컬 만화 영화다.
알프스 시네마에서는 반란의 계곡, 여자들은 다 어디 갔지, 끝없는 모험 등 11편이, 신불산 시네마에서는 산 너머 마을, 칭기즈칸의 아이들 등 5편이 상영된다.

가지산 시네마에서는 고슴도치의 집, 아이들을 기다리며, 산이 말하길 등 13편이 선보인다.
이밖에 움프 시네마에서는 이날 오후 9시 상영하는 마지막 영화로 한국 영화 걷기왕이 관객들과 만난다.
걷기왕은 2016년 일반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다.


움프 시네마의 움프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영어 약어(UMFF·Ulju Mountain Film Festival)다.
또 자연에서 이야기하다는 부대행사 프로그램에서는 백창우 시인 겸 가수를 만날 수 있다.
시와 작곡, 노래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싱어송라이터인 백창우는 포크 그룹 노래마을로 1980년 말 포크를 이끌며,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햇볕 한 줌 될 수 있다면', '나이 서른에 우린'과 같은 노래를 발표했다.
올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영화가 11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제작국 제외 세계 최초 상영) 6편, 아시아에서 처음 상영하는 아시아 프리미어 39편이 상영된다.


cant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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