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투자지원카라반, 경기 북부서 중소기업 투자 상담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정부 투자지원카라반이 경기 북부지역 중소기업들과 만나 투자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안을 모색했다고 기획재정부가 10일 밝혔다.
파주출판단지의 한 기업은 최근 문화 콘텐츠 다양화 등을 고려해 출판 물류를 제외한 일반물류 시설의 사용 면적을 현재 2분의 1에서 3분의 2까지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출판 업계의 어려움과 출판단지 조성 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필요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다른 한 기업은 제조업 중심인 경기 북부지역 산업단지 업종을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재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산단 입주업종 확대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과 이성호 양주시장도 참석했다.
정부 투자지원 카라반은 다음 일정으로 자율주행차·수소차 관련 기업을 만나 어려움을 듣고 해결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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