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는 현장에서 고액·고질 체납 세금을 징수하는 직원들에게 만일의 사태 발생에 대비해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방검조끼'를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공무원 대상 범죄에서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가택수색, 동산압류, 자동차세 체납차량 단속 등 업무상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큰 공무원에게 방검조끼를 우선 지급했다.
남양주시는 지난달 말까지 고액·고질 체납자 18명의 집을 수색해 현금 1억5천만원을 징수하고 명품 가방과 귀금속 등 344점을 압류했다.
체납차량 2천653대의 번호판도 영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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