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지방경찰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1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7일간 특별 치안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관서별 범죄분석·방범진단을 바탕으로 유흥가 밀집지역, 현금 다액 취급업소, 다중 운집장소, 원룸 밀집지역 등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시간대별 맞춤형 경찰 활동을 추진한다.
이 기간 경찰은 내·외근, 수사·형사, 지역 경찰 등 기본 인력을 최대한 동원한다.
또 도내 다목적 기동순찰대를 치안수요가 많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등 가용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가시적 순찰 활동을 펼친다.
특히 경찰서별 범죄예방진단팀을 현금 다액 취급업소에 투입해 방범 시설물 점검도 병행한다.
자치단체와 금융기관 등과 협조해 임시 경비원을 배치하는 등 범죄 심리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지역 주민에게는 범죄 발생 시 대처방안과 신고 방법 등 범죄 대응 요령을 알려 자위 방범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민들이 어느 해 더 차분하고 평온한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역량을 총동원해 안정된 치안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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