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노동부 한국사무소, 광주 광산구서 12일 개소

입력 2018-09-10 16:35  

우즈베키스탄 노동부 한국사무소, 광주 광산구서 12일 개소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한국주재사무소가 광주 광산구에 문을 연다.
10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노동부 한국사무소 개소식이 오는 12일 오후 5시 광산구 흑석동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5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 건물 3층에 자리한 사무소는 한국 체류 우즈베키스탄 노동자의 복지 향상과 고충 상담, 성공적인 귀국을 지원한다.
사무소는 우즈베키스탄 노동자의 한국 진출과 양국의 인적교류 확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받는다.
개소식은 우즈베키스탄 노동자 의견청취, 외빈 축사, 현판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용섭 광주시장, 김영미 광주고용노동청장, 김대수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본부장, 쉐조드 쿠드비예프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장관, 비탈리 편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아사무브 우즈베키스탄 이주인력 청장 등이 참석한다.
우즈베키스탄 노동부 한국사무소 관계자는 "한국에 진출한 자국 노동자 다수가 고려인 마을이 있는 광주 광산구에 거주하고 있어서 사무소를 이곳에 두기로 했다"고 말했다.
h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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