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10일 오전 서울 관악구 은천초등학교 앞 인도에 구멍이 생겨 구청이 긴급 복구했다.
소방당국과 관악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1분께 은천초등학교 앞 인도에서 가로·세로 50㎝, 깊이 30㎝ 크기 사각형 모양의 구멍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청은 주변을 통제하고 오전 10시 30분께 복구작업을 마쳤다.
구청 관계자는 "도로에 있는 빗물받이와 인도 밑에 있는 상하수도관을 연결하는 연결관이 노후화로 파손됐다"며 "파손된 연결관 안으로 흙이 들어가 공간이 생기면서 인도가 함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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