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10일 영주시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제2회 전국항공정비기능경기대회'를 개막했다.
항공정비 분야에 종사하는 직장인, 학생, 군인 등 260여 명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나흘간 실력을 겨룬다.
대회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가 전국대회로 승인한 데 이어 4월에 도와 영주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항공고가 '항공산업 발전과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해 전국대회로서 위상을 갖췄다.
도는 청년들이 항공산업 분야에 진학하고 취업하는 데 대회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항공기술교육원 등 인프라를 활용하고 국가 우주항공 정비교육원 설립을 추진하는 등 관련 산업 기반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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