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11일 대구·경북지역은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며 다소 쌀쌀하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9.1도, 영주 9.5도, 안동 11.9도, 구미 13.6도, 경주 14.3도, 대구 14.6도로 나타났다. 평년(14.3∼19도)보다 5도가량 낮다.
낮 기온은 11∼25도로 예상되어 일부 지역은 평년(24.4∼27.2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 영양에는 아침부터 짙은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510m로 짧아지겠다.
동해안 지역에는 가끔 비가 내리고,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이 불겠다. 경북 남부 앞바다 파도 높이는 1.5∼3.5도로 예상됐다.
박문표 대구기상대 예보관은 "내일까지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일교차가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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