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13일 오후 7시30분 서울광장에서 '2018 상상패션런웨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봉제산업 기반인 창신·숭인 지역 40년 경력의 봉제장인들과 KT&G상상univ. 대학생 디자이너가 손잡은 도시재생형 문화행사이다.
KT&G상상univ.는 2010년 시작한 KT&G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대외활동 커뮤니티를 지원한다.
시는 패션쇼에 앞서 지난 6~8월 전국대학 패션학과 학생과 패션모델이 꿈인 20대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해, 디자이너 10팀과 모델 38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디자인팀은 '20대의 자유, 그리고 젊음'을 주제로 의상을 디자인하고, 창신숭인 봉제장인들의 지원을 거쳐 제작된 의상은 모델을 통해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의상 제작을 한 장인들도 무대에 함께 선다.
패션쇼는 개그맨 고명환이 사회를 맡아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장광효, 손정완 등 유명 패션디자이너와 서울봉제산업협회 회장이 관객이 참여하는 현장 문자투표와 함께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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