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농식품 해외정보 공유서비스(www.maps.or.kr, 이하 MAPS) 내에 '농기자재 수출지원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농기자재 수출 유망국에 대한 현지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농기계, 사료, 친환경농자재, 동물용의약품 등 4개 품목의 수출 유망국 10개국의 시장 트렌드와 유통현황, 경쟁현황, 진입장벽 및 바이어 정보 등 시장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품목별 수출 유망국에 대한 수출절차와 인허가정보, 유통구조, 시장특징, 수출국 기관 조직도를 인포그래픽 형태로 보여준다.
농식품부는 오는 12월까지 농약, 비료, 종자, 시설자재 등 4개 품목의 12개국 시장분석정보를 추가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출 여건을 갖추고도 필요한 등록 및 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농기자재 해외 인허가 취득 지원사업' 대상 농기자재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희망 기업은 다음 달 5일까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업체당 최대 지원금액은 2천100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홈페이지(www.epis.or.kr) 및 MAP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달부터 본격 운영되는 농기자재 수출지원 정보시스템과 해외 인허가 취득 지원사업이 해외 시장에 도전하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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