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제14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미국과 중국, 유럽, 중동 등 51개국 170여 명의 해외바이어와 1천639만 달러(약 184억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했다.
이는 전년 대비 8.3% 증가한 수치다.
내수계약 추진액도 지난해보다 63% 증가한 15억천만원으로 집계돼 해외는 물론 국내 시장에서도 도내 의료기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6∼7일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88개 의료기기업체가 119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올해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공동으로 전자파 10m 챔버 착공식을 했다.
147억원을 들여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이 챔버는 강원지역 최초의 국제수준 의료기기 시험인증 인프라로, 의료기기 제품개발 기업에 적극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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