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6일까지 출판 분야 종사자·경력자 대상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통해 불거진 문화예술계의 성(性) 인지 인권환경을 파악하고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 7일부터 시작해 다음 달 26일까지 50일간 진행한다.
이번에는 출판 분야 성희롱과 성폭력 실태, 성 인지, 성 편견 등에 대한 설문이 포함된다.
조사는 문체부(www.mcst.go.kr)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www.kpipa.or.kr) 누리집이나 웹페이지(출판분야실태조사.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정규직·비정규직, 프리랜서(외주노동자) 등 출판 분야 모든 종사자와 현재 출판 분야 근무자가 아니라도 그런 경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조사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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