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강국 실현…경남도 '재료기술 테크페어 2018' 개최

입력 2018-09-11 10:42  

소재 강국 실현…경남도 '재료기술 테크페어 2018' 개최
12∼13일 창원컨벤션센터, 복합재료·공정혁신 기술교류회 마련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재료연구소와 공동으로 '재료기술 테크페어 2018'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소재 강국 실현을 위해 2014년부터 격년제로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3회째 열린다.
재료연구소와 한국전기연구원에서 개발한 신기술과 한·독소재센터의 독일기술을 전시한다.
소재기술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12일을 '소재기술의 날'로, 13일을 '소재기술 대중화의 날'로 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세계 1등 기술관 등 특별전시관 3개와 우주항공, 수송기기, 발전, 금형 등 일반전시관 9개가 운영된다.
두산중공업, 센트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세아창원특수강 등 도내 27개 기업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경남 제조업 위기를 첨단 소재기술로 극복하기 위한 복합재료, 공정혁신 등에 관한 기술교류회가 마련된다.
재료연구소가 보유한 세계 1등 기술과 한국전기연구원의 주요 기술에 대한 발표회도 열린다.
'미래 과학자에게 보내는 시그널'이란 주제로 청소년들이 과학자와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과학자의 길을 안내하고 과학자가 갖춰야 할 자질과 소양 등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경남 주력산업의 제조공정 혁신을 위해 첨단 신소재·부품 기술 개발이 필수"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재·부품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부가가치 소재부품산업 육성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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