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중소기업 상생' 팔 걷었다

인천항만공사 '중소기업 상생' 팔 걷었다
공정거래 감시 강화…부사장급 전담 임원 선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가 항만 입주 중소·중견기업들과 동반 성장하기 위한 협력을 대폭 강화한다.
공사는 11일 홍경선 경영 부문 부사장을 상생협력 임원으로 선임하고 중소기업과의 공정거래 문화를 확산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전담 임원 선임을 시작으로 상생협력위원회 구성, 운영규정 제정 등 공정거래 문화 확립을 위한 체계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불공정 거래 감시 강화와 공정거래 이행 여부 감독, 사내교육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홍 부사장은 "중소기업과 공정거래를 통한 동반 성장을 강화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항만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중소기업벤처부와도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 협약을 맺고 5억원씩 총 10억원을 출자해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돕는 사업을 하고 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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