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가 양성·사회적 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김해=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사회적경제 활동가 양성과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가 김해에서 문을 연다.
김해시는 허성곤 시장 취임 후 지역공동체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해온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가 오는 13일 경남 최초로 김해여객터미널 4층에서 문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대폭 확대된 사회적경제 분야 지원에 순발력 있게 대처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5억원을 들여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를 준비해왔다.
지원센터는 앞으로 사회적경제 관련 제품 홍보·체험·전시·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공간을 제공하고 사회적경제 조직을 서로 연계, 체계적인 시스템과 유기적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방문객들에겐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접근성을 높여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해엔 사회적경제 조직인 사회적기업 12곳, 마을기업 7곳, 자활기업 4곳, 사회적협동조합 6곳, 일반협동조합 79곳 등이 있다.
허 시장은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가 앞으로 김해시 사회적경제 인프라를 구축,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대안 경제 모델로 발전시키는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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