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수사

입력 2018-09-11 18:14   수정 2018-09-11 20:17

검찰,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수사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11일 소상공인연합회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4일 연합회에 중소상공인희망재단에서 위탁받은 소상공인 희망센터 사업 관련 서류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이번 수사는 연합회가 2016년 희망재단으로부터 받은 사업비 4억6천700만원을 수입 금액으로 결산서에 반영하지 않은 것과 관련이 있다.
연합회 소속 일부 회원들은 최 회장을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한 관계자는 "연합회장 선거 당시 반대 후보 진영 쪽에서 최 회장과 관련해 수사를 의뢰하는 등 자격 논란 문제를 거론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동작경찰서도 최 회장을 업무상 횡령 혐의를 수사했으나 혐의를 찾지 못해 서울지검에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경찰에서 혐의가 없다고 결론을 내린 사안을 검찰이 수사하는 것은 최저임금 정책에 반대해온 연합회를 압박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indig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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