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손흥민(토트넘), 황의조(감바 오사카), 황희찬(함부르크)이 파울루 벤투 호의 2연승 도전 선봉에 선다.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은 11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세 선수를 전방에 세운 4-2-3-1 포메이션을 들고 왔다.
손흥민은 코스타리카전에 이어 이번에도 주장 완장을 찬다.
황의조 뒤에서 남태희(알두하일)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격하고 기성용(뉴캐슬)과 정우영(알사드)이 더블 볼란테로 나선다.
홍철(수원)과 이용(전북)이 좌우 풀백으로, 김영권(광저우)과 장현수(FC도쿄)가 중앙 수비수로 출격한다.
골문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지킨다.
코스타리카전 선발 명단에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대신 황의조, 김승규(빗셀 고베) 대신 김진현, 이재성(홀슈타인 킬) 대신 황희찬이 서는 등 3명만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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