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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 부여에서 가을밤 달빛에 물든 백제 왕궁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충남도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는 14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매일 오후 6시∼9시 백제문화단지를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백제문화단지는 삼국시대 백제 왕궁과 청아하고 은은한 단청 등 백제시대 대표적인 건축양식을 사실적으로 재현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낸 곳으로, 올해부터 호텔롯데가 맡아 운영하고 있다.
낮 시간대에는 외줄타기와 타악 퍼포먼스, 사물굿판, 퓨전국악 등 상설공연이 하루 두 차례(오전 11시, 오후 3시) 펼쳐진다.
도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가을밤 은은한 달빛과 조명 아래 백제 역사문화의 절정을 이룬 사비궁과 백제 왕실 사찰인 능사의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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