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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MBN·드라맥스 드라마 '마성의 기쁨'이 방송 초반부터 아시아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등 20여 개국에 수출됐다.
제작사 골든썸은 배우 최진혁과 송하윤이 주연한 이 드라마가 최근 일본에 수출된 작품 중 최고 수준으로 판매된 데 이어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국어권에도 모두 수출됐다고 12일 밝혔다.
대만에서는 유력 매체인 아이치이, KKTV, 프라이데이(Friday), 초코TV, 마이비디오(Myvideo) 등에서 이미 방송이 시작됐다.
'마성의 기쁨'은 또 드라마피버를 통해 북미, 라틴 아메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인도 팬들과도 만나며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미얀마, 몽골,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도 이미 수출 계약이 이뤄졌다.
골든썸은 "최소한 20여 곳이 넘는 국가에 '마성의 기쁨'이 송출된다"며 "기대 이상의 성과"라고 밝혔다.
그 중심에는 최진혁이 있다고 평가된다. 그동안 '상속자들', '구가의 서', '운명처럼 널 사랑해', '터널' 등을 통해 외국에서도 많은 팬층을 확보한 덕분이다.
최진혁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터널' 때에 이어 또다시 여러 나라에서 팬미팅 및 인터뷰 제안이 온다"고 전했다.
'마성의 기쁨'은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남자 공마성(최진혁 분)과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톱스타 주기쁨(송하윤)의 황당하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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