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차례 비용 19만3천원…작년보다 3.9%↑

입력 2018-09-12 11:15   수정 2018-09-12 12:0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올해 추석 차례 비용 19만3천원…작년보다 3.9%↑
서울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3% 저렴"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올해 서울에서 추석 차례상을 차리려면 약 19만3천 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올해 전통시장에서 성수품을 사 차례상(6∼7인 기준)을 차리는 비용이 19만2천676원으로 작년보다 3.9%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시내 전통시장 50곳·대형마트 10곳에서 추석 수요가 많은 36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다.
대형 유통업체에서 성수품을 구매해 차례상을 차리면 22만1천285원이 들어 전통시장이 13%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락시장 소매가격은 17만9천975원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전통시장 차례상 비용은 서대문구, 서초구, 중랑구가 평균 21만 원으로 높았고 용산구, 동작구, 동대문구는 평균 16만 원대로 낮은 편이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농수산물 가격 전망을 보면, 사과는 봄철 냉해, 낙과 피해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배 역시 냉해로 인한 물량 감소와 태풍 '솔릭'으로 인한 조기 수확으로 시세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동태포, 명태포는 수입량이 줄었고 물오징어의 경우 어획량이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역시 가격 강세가 예상된다.
서울농수산식품공사는 홈페이지(www.garak.co.kr)에 추석 명절 성수품 가격지수와 주요 품목 거래 동향을 공시하고, 추석 연휴에 근접한 이달 19일에 다시 한번 차례상 구매비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