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스타벅스는 전국 드라이브 스루 매장 자동결제 서비스인 '마이 DT 패스'(My DT Pass) 이용자가 출시 100일 만에 28만 명에 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등록된 차량이 드라이브 스루 지역에 들어오면 차량 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해 회원의 닉네임, 사이렌오더 여부, 쿠폰 보유 여부 등을 바리스타가 사전에 인지하는 기술이다.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통해 자동결제도 가능한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의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다.
스타벅스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문 시간이 평균 15초 정도 획기적으로 단축돼 신속성과 편리성이 뛰어나다"며 "6월 서비스 시작 후 이용 고객이 꾸준히 증가해 약 50일 만에 등록 차량이 13만대를 넘어섰고, 지금까지 차량 번호를 등록하고 이용 중인 고객은 28만명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스타벅스는 30만 번째로 차량 번호를 등록한 고객 1명에게는 1년 365일간 하루 한 잔씩 스타벅스 음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1년 무료 음료 쿠폰'을 준다.
또 이달 말까지 사이렌 오더를 통해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한 '마이 DT 패스' 이용 고객 중 결제금액 상위 10명에게는 한 달간 하루 한 잔씩 음료를 무료로 이용 가능한 '1개월 무료 음료 쿠폰'을 준다.
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하는 '마이 DT 패스' 이용 고객에게는 영수증당 별 1개를 추가로 제공하고, 사이렌 오더로 주문한 '마이 DT 패스' 이용 고객에게는 영수증당 별 3개를 추가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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