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도 포천시의 한 도로 공사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주민들이 단수로 불편을 겪는 사고가 났다.
12일 포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0분께 포천시 소흘읍 국도 43호선 공사장에서 중장비가 땅을 파는 작업을 하다 상수도관을 건드려 파열됐다.
이 사고로 인근 소흘, 가산, 설운 등 약 1만 가구에 공급되던 수도가 약 7시간 동안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포천시 관계자는 "복구 작업을 통해 오전 11시 20분께 대부분 지역에 물 공급을 재개했고, 일부 고지대에 있는 집들에 아직 문제가 있어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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