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마로광업소 산림복구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

광해관리공단, 마로광업소 산림복구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광해관리공단이 시행한 마로광업소 산림복구사업이 폐탄광 산림복원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12일 한국산지보전협회 주관 '제13회 전국 우수 산림복원 대전'에서 충북 보은 마로광업소 산림복구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산림보전협회는 산림복원 정착 및 우수 복원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매년 전국 우수 산림복원지를 선정해 시상한다.
마로광업소는 2009년 폐광 이후 방치된 폐시설물로, 안전사고 발생과 추가 광해 발생이 우려됐던 곳이다.
공단은 2010년에 17개 동에 대한 폐시설물 철거를 우선 시행하고 2011년부터 2개 공구로 나눠 총 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ha의 산림복구사업을 했다.
마로광업소 사업지는 소나무 등 각종 식생이 잘 착상돼 있고 주변 천이도 잘 이뤄져 이번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친환경 산림복구 사업을 통해 훼손된 산림 원상복구와 폐광지역 주거환경 개선, 탄소 저감 실현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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