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는 이달 17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디자인,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길을 보여주다'를 주제로 '2018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사회문제해결디자인은 디자인을 통해 범죄·학교폭력 등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뜻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포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디자인을 통한 사회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현대사회에서 디자인은 형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의 변화를 위한 방법으로 이용된다고 소개할 예정이다.
레온 크뤽생크 영국 랭커스터대 교수는 '사회문제해결디자인에 있어 공동디자인(Co-design)의 가치'를 주제로 연설한다.
해외에서는 덴마크 디자인센터 수석 프로젝트 매니저인 모니카 마리아 모에스카, 미국 겔 인스티튜트 프로젝트 매니저인 제니퍼 가드너 등이 참석한다. 국내에선 승정아 삼성카드 디자인센터 센터장, 허미호 사회적기업 위누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해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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