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신시내티전 악몽에 마침표…6연패 뒤 첫 승

입력 2018-09-13 07:24  

다저스, 신시내티전 악몽에 마침표…6연패 뒤 첫 승
2017년은 6전 전승…올해 신시내티와 1승 6패로 마감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올해 신시내티 레즈만 만나면 작아졌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악몽에서 벗어났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8 MLB 신시내티와 방문경기에서 8-1로 이겼다.
앞서 신시내티와 6경기에서 모두 패했던 다저스는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리해 상대전적 1승 6패가 됐다.
신시내티는 이번 시즌 성적 부진으로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탈락했지만, 다저스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반대로 갈 길 바쁜 다저스는 신시내티에 번번이 발목이 잡혔다.
지난해 신시내티와 상대전적 6전 전승으로 절대 우위를 점했던 다저스는 올해 처지가 뒤바뀌었다.
류현진도 12일 신시내티전에 출격했지만, 5이닝 3실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3패(4승)째를 당했다.
이날 역시 초반에는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았다.
다저스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은 1회말 선취점을 내준 가운데 3⅓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일찌감치 마운드를 떠났다.
4회부터 불펜을 가동한 다저스는 잭 로스컵(⅔이닝 무실점)∼케일럽 퍼거슨(1이닝 무실점)∼딜런 플로로(1이닝 무실점)∼팻 벤디트(⅔이닝 무실점)∼조시 필즈(1⅓이닝 무실점)∼켄리 얀선(1이닝 무실점)까지 6명의 불펜 투수를 총동원해 물량공세로 버텼다.
승리투수는 퍼거슨(6승 2패)이 챙겼다.
잠잠하던 타선은 4회부터 터졌다.
족 피더슨은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시즌 21호 동점 1점 홈런을 터트렸고, 2사 1루에서는 야스마니 그란달의 역전 1타점 2루타가 나왔다.
다저스는 5회초 저스틴 터너와 그란달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6-1로 달아났다.
이어 6회초에도 터너와 그란달은 나란히 타점을 올려 대승을 이끌었다.
그란달은 5타수 3안타 3타점, 터너는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4b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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