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13일 상승 출발하면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15포인트(0.31%) 오른 2,290.0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6포인트(0.10%) 오른 2,285.28로 출발해 대체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 대화 재개 기대와 기술주 주가 불안이 맞서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11%)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04%)는 오르고 나스닥 지수(0.23%)는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억원, 10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5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반도체 업종이 크게 하락한 점은 부담이지만 그동안 주식시장을 위축시켰던 미중 무역분쟁의 불확실성 완화에 힘입어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0.22%)와 SK하이닉스[000660](-0.27%), 현대차[005380](-0.39%), NAVER[035420](-0.41%), SK텔레콤[017670](-0.18%) 등이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068270](1.0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8%), POSCO[005490](0.34%), LG화학[051910](2.77%) 등은 올랐고 삼성물산[028260]은 보합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43%), 철강·금속(1.90%), 유통(1.08%) 등이 강세고 비금속광물(-0.46%), 섬유·의복(-0.26%), 전기·전자(-0.21%)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6포인트(0.04%) 오른 826.69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날보다 2.21포인트(0.27%) 오른 828.54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42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5억원, 15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36%), 신라젠[215600](2.44%), CJ ENM[035760](0.93%), 포스코켐텍[003670](0.92%), 바이로메드[084990](0.83%), 스튜디오드래곤[253450](1.09%) 등이 오르고 있다.
에이치엘비[028300](0.87%), 메디톡스[086900](-0.34%), 펄어비스[263750](-3.26%) 등은 내렸다. 나노스[151910]는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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