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가 주민중심의 '강원도형 스마트시티 종합 연구용역'에 나선다.
강원도만의 특색을 담은 스마트시티 모델 발굴을 위해서다.
도는 이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재난, 안전, 산업,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기능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용역 기간은 내년 5월까지다.
용역은 강원도형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과 로드맵, 재난과 안전, 산업, 환경, 교통 등 분야별 서비스 모델 발굴, 정부 도시재생 뉴딜 정책과 연계한 지역·권역별 특색을 담은 특화 사업모델 등을 담는다.
스마트시티 건설 등에 필요한 재원조달과 운용에 관한 사항도 마련한다.
박재명 도 건설교통국장은 13일 "강원도형 스마트시티는 도시기능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여 도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지속 가능형 혁신적인 도시서비스"라며 "모든 분야에 스마트시티가 구축되어야 하지만 도 여건을 고려해 시급성과 중요도 등을 따져 연차적으로 구축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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