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로·여의도·월드컵로 등 통제…대중교통 이용 당부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일요일인 오는 16일 서울 도심에서 차 없는 거리와 마라톤 대회 등 각종 행사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7시∼오후 8시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 차 없는 날' 행사로 세종대로(광화문 삼거리↔대한문) 등 일부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같은 날 오전 8∼10시에는 '2018 MBC+ 마이런 서울 마라톤' 행사로 여의공원로·여의서로·노들길·양화대교·양화로·월드컵로·월드컵경기장 주변 일부 구간도 통제된다.
이들 행사로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경찰 측은 교통경찰과 모범 운전자 등 330여 명을 배치해 교통을 관리할 예정이다.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선간판과 플래카드 550여 개를 설치하고, 교통방송과 가로변 문자 전광판을 이용해 실시간 교통 상황도 전파한다.
서울시 측에서는 통제구간 내 버스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계획이다. 노선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로 하면 된다.
경찰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타거나 우회 도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행사 당일 자세한 교통 정보는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나 카카오톡(ID: 서울경찰교통정보)으로 문의하거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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