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 건물 보수하고 증축…연면적 4천269㎡ 규모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세종시보건소가 조치원읍 건강길 16에서 대첩로 32 옛 세종교육청사 자리로 이전한다.
13일 세종시에 따르면 새 보건소는 5천737㎡ 터에 지상 4층, 건물면적 4천269㎡ 규모로 짓는다.
기존 교육청사로 쓰던 본관 건물은 보수해 건강증진 사업실과 사무공간 등으로 활용한다.
증축하는 건물에는 진료실, 재활치료실, 고혈압·당뇨 관리센터, 정신건강 복지센터, 토탈 헬스케어센터 등이 자리한다.
2020년 준공해 12월께 이전을 마칠 방침이다.
세종시 보건소는 알코올 중독·우울증·자살에 대한 예방과 치료 등을 담당하는 정신보건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중심의 전문적인 재활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생애주기별 신체활동·영양·보건교육·건강상담 등 개인별 건강행태를 개선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에게 질 높은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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