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간판 토크쇼 '지미 팰런쇼'도 출연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NBC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 출연해 오프닝 축하 무대를 펼쳤다.
방탄소년단은 12일 오후 8시(이하 현지시간) 방송된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아이돌'(IDOL)을 라이브로 선보여 객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수트를 입은 멤버들이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자 팬들은 '아이돌' 노래를 따라부르고 손가락 하트를 보내며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다.
이 프로그램 사회자인 타이라 뱅크스는 방탄소년단의 무대 직후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보이밴드의 히트곡 '아이돌' 무대를 함께 했다"며 "방탄소년단은 현재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투어 중"이라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이어 NBC 간판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도 출연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방탄소년단이 '지미 팰런쇼' 출연을 확정했다"며 "세부 사항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진행자 지미 팰런은 미국 라디오 '엘비스 듀란 쇼'(Elvis Duran Show)에 출연해 자신의 프로그램에 방탄소년단이 출연한다고 알렸다.
또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측은 12일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시상식은 10월 9일 오후 8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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