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는 종합투자회사 나우아이비캐피탈의 공모가가 희망가 범위(9천500∼1만1천원)보다 낮은 8천500원으로 정해졌다.
나우아이비캐피탈은 지난 10∼11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501개 기관이 참여해 63.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체 참여 건수 가운데 249건(49.7%)이 공모가 희망가 범위 하단 아래의 금액을 제시했다.
나우아이비캐피탈은 "시장 의견을 받아들여 상장 이후에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적정 수준의 공모가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나우아이비캐피탈의 개인투자자 청약은 17∼18일 받는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4일이다.
상장 주관은 신영증권[001720]이 맡았다.
나우아이비캐피탈은 2003년 설립돼 신기술사업금융, 사모펀드 운용, 인수합병(M&A) 자문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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