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지역 통일·평화운동 시민단체인 전북겨레하나는 오는 14일로 예정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를 환영했다.
전북겨레하나는 13일 논평을 통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로 남북이 365일·24시간 소통하게 돼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 한반도 평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번영하는 시대의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남북관계 제도화가 필요한데 연락사무소 운영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민간과 지자체 교류를 보장하고 촉진해주길 바란다"며 "새로운 평화 시대에서는 남북의 지역이 만나 지향과 특색에 맞는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교류협력이 일어날 것이며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그 채널 역할을 훌륭히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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