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주 천등산 고구마 작목회는 제14회 천등산 고구마 축제를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산척면 고구마 육묘장 주변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고구마 캐기'다.
체험비 1만5천원을 내면 밭에서 직접 고구마를 캐 5㎏짜리 한 상자에 담아 가져갈 수 있다.
10세 미만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3천원을 할인해 준다.
다슬기 잡기, 깻잎 따기, 고구마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초청 가수 공연과 먹거리 장터도 열려 흥을 돋운다.
이승각 작목회장은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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