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문부과학상 "北과 스포츠 교류 환경 갖춰지지 않아"

입력 2018-09-13 17:02  

日 문부과학상 "北과 스포츠 교류 환경 갖춰지지 않아"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문부과학상은 한국 측으로부터 북한과의 스포츠 교류를 제안받았다고 밝히고 "지금 정세에서는 북한과의 스포츠 교류를 진행할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다"며 시기상조라는 생각을 전달했다고 말했다고 NHK가 13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하야시 문부과학상은 이날 도쿄(東京) 시내 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중일 스포츠장관회의에 참가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하야시 문부과학상은 한국 측으로부터 북한과의 스포츠 교류를 제안받았다는 점을 소개한 뒤 "우선은 한중일 3개국의 교류를 착실히 진행하고 싶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열린 한중일 스포츠장관회의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가오 즈단(高志丹) 중국 국가체육총국 부국장, 하야시 문부과학상이 참석했다.
한중일 스포츠장관들은 스포츠를 통한 동아시아 국가들의 평화적 공존에 노력하기로 하는 한편 2016년 1회 회의에서 합의한 '평창선언'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도쿄행동계획'(Tokyo Action Plan)을 채택했다.

js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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