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밤도깨비야시장 시내 6개 장터 10월말까지 운영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봄과 가을 각각 두 번씩 열리는 청계천 밤도깨비야시장이 이번 주말 가을 영업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청계광장 시즌마켓'이 14~16일 '러블리'를 콘셉트로 운영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장 이벤트존에서는 시민이 소지하고 있거나 미리 준비한 물건을 제시하고 무작위로 배치된 선물상자를 선택해 물품을 교환하는 이벤트 '쓸모없는 선물교환'이 열린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청계광장 행사 외에 10월 말까지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된다.
15일부터 10월27일까지 야시장 방문 시민에게 추억을 선사하는 '추억비축기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야시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고 종합안내소에 영수증을 제시하면 추억이 담긴 기념사진을 인화해 준다.
또 14일에는 반포한강공원(달빛광장)에서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과 함께 차세대 신인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EVERYDAY 오디션'이 열리고, 매주 반포한강공원과 여의도한강공원(물빛광장)에서는 종합안내소 지붕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으로 변신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팔거리광장)에서는 '라이팅 벌룬 페스티벌', 청계천(모전교~광교)에서는 '추억소환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1일과 22일에도 여의도, 반포, DDP, 청계천 야시장이 개장한다.
3월말부터 10월말까지 운영되는 서울 밤도깨비야시장은 6개 장터에서 150대의 푸드트럭과 핸드메이드 상인 200개 팀이 참여해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장소에 따라 매주 금~일 중 운영된다.
날씨에 따라 행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서울밤도깨비야시장 홈페이지(www.bamdokkaebi.org)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bamdokkaebi)의 공지사항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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