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제이미 로맥(33·SK 와이번스)이 30일 만에 커다란 아치를 그리며 홈런왕 경쟁에 다시 불을 댕겼다.
로맥은 13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1로 맞선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장민재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8월 14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한 달 만에 터진 시즌 38호 홈런이다.
경기 전까지 홈런 공동 2위였던 로맥은 이날 경기가 비로 취소된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37홈런)를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또한, 1위 김재환(40홈런, 두산 베어스)을 2개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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