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밤사이 전남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268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4일 오전 5시를 기해 거문도·초도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기상청은 앞서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흑산도·홍도에 발효된 호우경보를 해제했으며 고흥·여수·해남·완도 등에 내려진 호우예비특보도 모두 해소할 예정이다.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신안 가거도 268㎜, 여수 거문도 94.5mm, 완도 여서도 77mm, 고흥 도화면 71mm, 고흥 나로도 70.5mm, 흑산도·홍도 48.1mm, 광주 5.6mm 등이다.
기상청은 오는 15일까지 10∼50mm, 남해안에는 30∼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도 남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에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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