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돼 하루 매매가 정지됐던 네이처셀[007390]이 14일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또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네이처셀은 전 거래일보다 11.78% 오른 1만6천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말 5천800원이었던 네이처셀은 최근 특별한 이유 없이 급등세가 이어져 이달 중에만 186.2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이 종목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해 13일에는 하루 매매를 정지시켰다.
시장 일각에서는 국회 계류 중인 '첨단재생의료법'의 통과 기대감이 주가를 올리고 있다고 추측한다.
그러나 라정찬 대표가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황에서 법 통과 기대만으로 이런 주가 급등세를 설명하기는 어려운 만큼 투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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